이장아저씨ㅡ 섬에 유일한 남자
보고있으면 모든 잡일은 다하시는 듯


선착장 ㅡ 썰물이라 바닥이 드러나 있다



민박집 할머니



선착장 ㅡ 밀물 때




정말...숨 막히듯이 고요하다..
덥기도 엄청 덥고...나무그늘에 앉아도 더운 날..
선착장에 들어가서 수영을 했다.

너무 고요해서일까....이틀만에 나오게 되었다.
가지고 간 먹을 것이 떨어져 가서라는 표면상의 핑계이지만...
글쎄...뭔가 도시의 삶에 너무 익숙해져서인지 그곳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았다..
뭔가 항상 뭔가 할것을 찾고 바쁘게 살다보니...'도시병'이 들어서 인가보다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노도라는 고요한 안식처를 가지고..또 잊어야 할 것들도 노도에 묻어 둔 채 돌아오는 길은 갈 때보다는 한결 가벼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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