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젠쿱의 단점중의 하나인 TPMS의 부재.

 

약 2년전 쯤만해도 TPMS는 옵션 중에서도 약간 사치품?에 속하는 옵션이었으나, 그 중요성은 타이어 공기압 때문에 식겁해 본 사람들이면 두말 할 필요가 없는 필수품이다.

 

요즘은 소형차에도 필수로 달려나오지만 3년전만 하더라도 젠쿱엔 옵션 목록에도 들어있지 않았었다.

 

특히 가끔 쏘고 다니는 운전 스타일 상, 타이어 공기압이 어떤 상태인지 모른다는 것은 불안 요소를 하나 안고 운전하는 것이고 이는 운전 재미를 반감시키는 스트레스가 되었었다.

 

하지만 최저 20만원을 넘는 가격과 멋대가리 없는 디자인, 또 젠쿱 특성 상 타이어를 교체할 일이 잦은 편인데 타이어 교체시 센서가 쉽게 망가지는 등의 소식 때문에, 선뜻 사제 TPMS 를 달기 어려웠었던 차에 우연히 아래와 같은 아이템을 발견했으니..

 

밸브 마개형 타이어 공기압 체크기!!

 

 

 

Ebay 에서 개당 2불에 판매중이다!! 자신의 타이어 적정 공기압을 확인 후 옵션을 선택하여 구매해야 함!

 

4개1세트 9.99 불 (배송비 무료) - 클릭 sold out

개 2불 + 배송비 2불 - 클릭

 

 

바로 구입해서 약 5일만에 아래와 같이 도착!

 

엔지니어로써의 총평 : 내장된 spring의 탄성계수와 타이어 내 공기압의 밸런스를 이용해서 끝의 플라스틱을 밀어서 색으로 표시해 주는 듯 함. 뭐 ㅋㅋㅋㅋㅋㅋ

 

 

 

 

총 9개 주문해서 총비용 20불!   - 회사 동료에게 타이어 교체 기념으로 4개 증정ㅎㅎ

평소에 넣는 공기압 대로 38 psi기준으로 구입해서 꼭다리에 38이라고 써있다.

 

사용법도 무지 간단.

 

구찌 밸브를 열고.

돌려 끼면 끝.

 

공기압 체크는아래와 같이 할수 있다.

 

 

 

이건 뭐 다른 설명이 필요없군 ㅋㅋㅋㅋㅋ

 

 

 

 

주차장에 달려가 젠쿱에 장착 해본 결과..

 

 

 

 

헉 빨간색....

 

4개중 2개에서 빨간색이 나왔다..........이런.....

 

 

 

얼른 동네 블루핸즈로 달려가서 공기를 넣으면서 여쭤봤더니, 4개중 녹색이 나온 타이어는 38내외였고, 빨간색으로 표시 된 2개의 타이어가 22psi 밖에 없단다...헉... 22/38 이면...55%.수준....ㅎㄷㄷㄷ 이러고 달렸다니...

 

38 psi 까지 빵빵하게 채워달라고 해서 바로 장착!

마개를 빼고...

 

 

 

장착!

 

 

아 불쌍한 내휠...운전 못하는 주인 만나.....ㅠㅠ

 

 

 

 

ㅎㅎㅎㅎㅎ 네짝 다 빵빵하게 녹색이 표시 되었다.

 

앞으로 출발 전 한바퀴 둘러보면서 녹색인지 확인만 하면 타이어공기압으로 인한 걱정은 끝!!!ㅎㅎㅎ

 

 

 


 

총점 : ★★★★★ (가성비 최고!)

단점 :  운행중에는 공기압 확인이 안된다.

          도난의 위험이... 워낙 저렴해서 또 사면 될 듯. ㅋㅋ

          내 구찌가 싸굴팅이라 그런지 아주길어서 체크기를 연결시 타이어 밖으로 아주 조금 튀어나온다. 다음 타이어 교체

         시 숏 구찌로 변경 예정.

 

 

P.S 구입해서 조일 때 꽉 안조여 놓으면....고속도로에서 뒷차에 총알이 되어 박힐듯...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