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5.27

커플 자전거 티티카카 플라이트 F7, F8 구입!






이번 자전거 구입 시 고려사항!


1. 디자인이 이쁠것

2. 샤방샤방 + 운동용으로 쓸수 있도록 어느정도 이상 속도가 날 것.

3. 놀러가서 타기 좋도록 젠쿱 트렁크에 두대가 들어갈 것.

4. 적당한 가격

(사실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은 로드나 하이브리드 류를 타고 싶었으나.. 캐리어도 비싸고, 차에 싣다가 차 전체에 기스가 날 것 같아서 포기ㅠ, 도난의 위험도 클 것같다..)


네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자전거를 찾다보니 자전거들 중에 크게 두가지 종류로 줄여졌다.


티티카카 폴딩 시리즈  vs 스트라이다.


스트라이다는 일단 디자인과 풀딩 능력에서는 다른 자전거와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로 월등하나 가격이 성능 대비 너무 비싼 편이고, 싱글 기어라 속도를 내는데에 한계가 있다.

 짭퉁 스트라이다라는 이지스트도 고려해보았으나 역시 성능때문에 일단 2순위.

(만약 스트라이다를 사게되면, 운동용으로 한대가 더 뽐뿌가 올 것이고 결국 이리저리하다 둘다 안타고 내방은 자전거 보관소가 되어 버릴 듯 ㅡㅡ)


그래서 선택한 것이 티티카카 시리즈.


티티카카는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고 하기엔 가격이 비싸)지만, 사기 전엔 과연 트렁크에 두대가 들어갈지가 의문이었다. 보통 트렁크에 한대 뒷자석에 한대를 싣는다고 하는데.. 젠쿱은 뒷문도 없어 올리고 내리기 불편할 뿐더러 뒷좌석도 좁아서 이래저래 트렁크에 넣어야 할 것 같다.


젠쿱동호회에 물어보거나, 미니벨로 카페등에 검색해 봐도..트렁크에 두대는 불가능이었다.

바이키에 가서 물어봐도...트렁크를 보더니 불가능 할것이라고 했지만..

한대를 시범삼아 넣어보니 ...오오 왠걸..들어갈것 같다.


일단  티티카카 시리즈로 최종 결정! 

....을 하고 가격을 생각해보니 나온 구성이 F7(여친님)과 F8(내꺼)...

F16이나 에어 시리즈를 사가는 사람도 많았는데 엄청 부러웠다. 나보다 돈 많이 버나보다;;ㅜ


가격은 바이키 정가에 현금할인 5%;;;  후미등 뽀나스.



두대 언박싱 직후

 


친절한 아저씨 세팅



플라이트 F7 세팅



플라이트 F8 세팅



완ㅋ성 ㅋ




자 이제 포인트인 젠쿱 트렁크에 두대 싣기!!!! 



무리하게 집어넣지 않아도 잘 들어간다.

넣고 뺄때도 걸리는 것 없이 잘 된다. 우하하하



방지턱도 넘어보고 험한 길도 주행했는데 흔들림 없이 고정되어 잘 있다. 서로 간섭생겨 기스날까봐 가운데 돗자리를 하나 끼워놨는데 기우였다. 

다만 넣고 뺄  때 트렁크 주변에 기스나는 건 조금 감수해야 할 듯.




이제 놀러가서 신나게 타는 일만 남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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