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심박 측정기로써는 쓸만하다는 것을  지난 포스팅을 통해서도 확인했지만, 아직 야외 라이딩에서는 기록을 제대로 비교 확인 해 본 적이 없어서 심박계를 동시에 차고 순간 순간 비교해 본 결과 아래 정도만 막연하게 느끼고 있었다.

  1) 심박수가 낮고 안정적일 때는 꽤 정확히 측정한다. (오차 3 이내)
  2) 심박수가 높으면서 안정적일 떄도 꽤 정확히 측정한다 (오차 3 이내)
  3) 심박수가 아주 높을 떄는 (150 이상) 꽤 차이가 발생한다.
  4) 심박수가 급격히 변할 때는 반응이 느리다. (업힐, 다운힐 등, 약 30초 이상)
  5) 착용 위치에 따라서 센싱 퀄리티가 달라진다.



실제 Rainmaker 에서 테스트 한 결과를 보면 비슷한 결론이 나온 것 같다.

타 가슴형 심박계와 비교한 결과,  변수가 적은 러닝이나, 실내 트레이닝에서는 꽤 정확한 심박수를 보여주지만, 실외 라이딩에서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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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ase it’s not overwhelmingly obvious above (the yellow line): It sucked.  Badly.

출처 : https://www.dcrainmaker.com/2017/04/garmin-vivosmart-3-activity-tracker-in-depth-review.html#heart-rate-accuracy
(노란색이 비보스마트3, 나머진 가슴 심박계)


이건 뭐지 ㅋㅋㅋㅋ 진짜 Suck 이네 ㅋㅋㅋ 이 리뷰를 보고 샀어야 하는데 ㅋㅋㅋㅋㅋ


상세 리뷰에 따르면..... 실내 라이딩이나 러닝에서는 초반에 심박이 급격히 올라가거나 급격한 쿨 다운이 없는 한 꽤 정확한 심박을 보여줬는데, 야외 라이딩은 다른 외부 변수가 많아서 저런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Rainmaker는 당연하게도 '비보스마트3는 외부 라이딩에 Ant+를 이용한 심박 브로드캐스팅 용으로는 유용하지 않다.' 라고 결론을 냈는데.....
......난 정확히 그 용도로 산건데....잘못 산건가 ㅋㅋㅋㅋ 제길..ㅋㅋ






+일단 내가 사용하면서 간적적으로 느끼는 것은 저정도 쓰레기까지는 아니었기에 ......일단 테스트!


최대한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서 1) 착용 위치를 팔쪽으로 올리고, 2) 혹시 모를 센싱 모드의 차이를 반영하기 위해서 심박 브로드캐스팅 모드를 켜고 야외 라이딩을 나가봤다.


남산 두바퀴를 돌 예정이고, PR 도전이었기에 대략적이라도 심박 트렌드가 나올길 기대하면서.....달렸으나...



......이건 진짜 이쁜 쓰레기였다. ㅋㅋㅋㅋㅋ

코스는 남산 2회전 후에 한강 라이딩인데....심박만 보면 마치 남산을 걸어 올라간거 같지만, 저 날은 남산 PR 찍느라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는 날이었다 ㅎㅎㅎㅎ

남산 다 돌고 한강 리커버리 하다가 갑자기 150으로 정상 측정 ㅎㅎㅎㅎㅎ
후반에 정상 측정이 되는 걸 보면 아주 바보는 아닌 걸로 판단된다... 이걸 위안을 삼아야 하나...


(참고로 남산 오르내릴 때는 손목에 차는 위치도 바꿔보고 센서를 아래쪽으로 바꿔서도 차보고 여러가지를 고려해봤다)



그래서 새로운 가정을 하나 해본다 : 특정 측정 위치에 센서가 위치하면 센싱이 정확해 진다.



다시한번 테스트 후에 `방출` 여부 결정 예정!

아...결국 비보 액티브로 가야하는건가..


2차 테스트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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