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우연히 youtube 동영상에서 플라스티 딥을 보고 한국에 들여온지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처음 제가 들여올 때만 해도 네이버나 다음등에서 플라스티 딥을 검색하면 '검색결과가 없습니다'라고 나왔었는데, 이제는 많은 분들이 테스트 하고 블로깅도 해주시고, 판매처도 다양해져서 소셜사이트에서도 판매가 되니, 참 대중화 된 것 같습니다. 플라스티 딥 제조사에서 상이라도 받아야 할 듯 ㅋㅋ

한국에 구매처가 없을 때Bk mania에 소개하고, 배송대행으로 들여와서 동호회 분들께 17천원에 공동구매 했던 기억도 나네요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 알았으면 사업이라도 해볼걸 그랬어요 원가는 5불 이하일텐데 한국에서 18천원에도 불티나게 팔리는거 보니 ㅎㅎㅎ

아직도 각 자동차 동호회 사이트에 퍼지고 있고,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제가 칠한지 1년 된 경험을 한번 더 나눔해 봅니다.

 



    ※ Plasti dip 은 어떤 특성이 있나요?

    쉽게 말해 고무코팅제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뿌릴 때는 액체 상태인데 2~3시간 후에 굳으면 우레탄 코팅마냥 약간의 탄성을 지닌 재질로 변합니다.

    쉽게 떨어지지는 않지만 힘을 많이 주어 긁어 내면 떨어집니다. 칠을 잘 했을 경우의 내구성은 일반적인 외부 환경(고압세차, 고속 주행) 등에서는 절대 떨어지지 않으며 일부로 잡아 떼야만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도색을 망치는 경우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으며, 마스킹도 대충하고 나중에 불필요한 부분을 이쑤시개나 손톱등으로 떼어내면 됩니다.(엠블럼등의 도색에 용이합니다.)



    Plasti dip은 어디에 어떻게 칠하면 좋나요?

    • 사용처에 제한은 없습니다. 그릴, 엠블럼, 휠등 모든 곳에 가능하며 개인적으로 엔진 덮개(고열)에도 칠했을 때 문제 없었습니다.

      다만 표면에 때가 잘 탈 수 있으므로 본넷이나 차량 전체 도색등에는 비추합니다. 때가 낄경우 세차가 불가능하며 실수로 부분적으로 떨어지면 골치 아픕니다. 그리고 떼어진다는 것이 가능하다 뿐이지 떼어내는 것이 힘드므로 넓은 면적에 도색하신 뒤 떼어내면 되겠지 하는 생각은 안하시는 편이 속편할 것 같습니다.




    • 제가 칠해본 결과, 엠블럼 같은 곳은 부담없이 충분히 덮을정도로만 1~2회 뿌려주시면 되는데, 휠 같은 곳은 락카보다 입자가 굵어서 멀리서 뿌리면 안되시고 약 20cm정도 간격을 두시고 한번에 입힌다는 생각으로 흘러내리지만 않을 정도로 두껍게 2회 정도 뿌리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1회 뿌리고 채 마르기 전에 2회를 뿌려주셔야 합니다.

      얇게 여러 번 뿌리면 먼저 뿌린 입자가 굳어서 울퉁불퉁해지기 쉽습니다.


      ※ Plasti dip 도색후에 관리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얼마나 오래가나요?

    • 그릴이나 엠블럼은 칠한 후 고압세차기로 뿌려주는 정도로만 해도 그 상태가 유지되며 퀄리티도 좋습니다. 다만 휠 같은 경우는 흙먼지를 뒤집어 쓰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때가 타고, 고압세차기로도 잘 안지워 집니다. 그렇다고 솔로 빡빡 문지르면 떨어질 것 같고…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것이 있는데 효과 만빵입니다. 아래 링크 참조 해주세요 



    • 제 경우에는 도색후 3시간정도 지난후 Y00 이상으로 쏘고 다니고 별짓을 다했는데도 안떨어지더군요, 기스도 안납니다. 고압세차기로 대놓고 한참 뿌려도 안떨어져요 떨어지신다는 분들 조금 두껍게 칠해보시길....(휠 한쪽에 2/3통 이상 뿌렸습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도색후 9개월 정도 지난 사진입니다. 사계절 다 겪었고요. 흰색으로 떨어진 부분은  얼마나 질긴지 일부로 뜯어본 부분입니다









  •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댓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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