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7월 언젠가. @ 팔당

 

티티카카 사용빈도가 적어, 자리만 차지하고 있고, 젠쿱 판매로 더 이상 접이식 자전거가 필요 없어져서 로드바이크로 대체하기로 하고 떠난 마지막 라이딩

 

 

 

 

 

 

 

 

 

 

 

 

 

 

2014.8.2 마지막 운전 - 제천

 

 

 

가장 사진빨 받는 각도.

 

 

 

언제 또 이런 라인을 타볼까.

 

 

 

 

 

직접 달은 데이라이트

 

 

와인 가죽 시트

 

 

J5 - J1 서스펜션

 

 

 

피코 가변배기_실내 스위치

 

 

2014. 8. 4

 

 

지난 4년간 젠쿱에 반쯤 미쳐 있었지만,.

 

현실은 현실.

 

덜컹거리는 승차감과 아기를 태우기엔 좁은 뒷좌석, 그렇다고 세컨카로 운용하기엔 무지막지한 연비.

 

결국 보내기로 결정하고 BK Mania에 올린지 일주일만에 어떤분이 주말에 당장 구매하시겠다고 연락이 왔다.

 

그때 사실 보냈어야 하는데.. 팔리지 말라고 시세보다 몇백 비싸게 올려놨었는데...

 

결국 못보냈다. 구매하기로 약속했던 분께는 정이 들어서 도저히 못 보내겠다고 솔직히 문자를 보내드렸다.

 

구매자분께서는 백번 이해한다고 하셨다...

 

그로부터 3달 정도가 지난 후, 마음을 다잡고 다른 차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눈에 들어오는 다른 차종이 있으면 미련없이 젠쿱을 보낼 터였다. (=맘에 드는 차가 없으면 젠쿱을 더 타겠다)

 

 

시로코를 시승하러 갔다가 이차를 사면 젠쿱과 다를 바가 없다는 와이프 말에 돌아서면서 우연히 본 골프 카브리올레.

 

와이프가 이쁘다고 앉아나 보자고 했고, 우여곡절 끝에 지금 내 손에는 골프 카브리 키가 들려있다.

 

젠쿱은 가격을 두번이나 낮춰서 시세보다 조금 낮게 BKmania 에서 좋은 분께 보냈다.

 

 

2010년 8월말에 구입했으니 만으로 딱 4년. 딱 60,000키로.

 

고급유 파워맵핑, 피코가변배기, J1 서스펜션.

 

 

 

 

 

 

 

그동안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줘서 고맙다.

 

덕분에 여러모로 힘들었던 시기들도 많이 이겨내고, 우울할 때마다 밟는대로 신나게 달려주던 내 자랑스러운 첫 차.

 

좋은 주인에게 잘 보냈으니, 어디가서든 폐차할 때까지 잘 살아.

마지막 추락이후 전원만 켜먼 테일로터가 풀로드로 돌아가는 증상이.생겨서..이리저리.테스트를 해봤지만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고.

테스트 중 파지직 소리를 내며 약간의 연기와 함께 메인보드 사망 ㅜ

뱅굿에서 10달러쯤 주고 배송시킨지 약 2주만에 도착한 새 메인보드.

근데 전원선이랑 안테나선이 없다!



결국 기존 선들을 잘라내서 납땜질까지 완료.



오분도 안걸리는 납땜질 때문에 동료한테 인두 좀 가져오라고 해서 회사에서 인두질하고 생쇼를 했네.

배터리 연결 후 테스트 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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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7.19 제천

잔디밭과 길가에 잡초가 너무 무성해져서 친환경 제초제를 만들어 뿌리기로 했다.

재료의 성분은
2배식초(or 빙초산) + 구연산 : 강한 산성으로 잎을 통해 흡수되어 식물을 죽이는듯.
식용유 + 주방세제 : 식물의 잎에 있는 발수코팅을 무력화.
소금 : 살균작용?



뭐 이정도로 이해하고 물과함께 잘 섞어서 뿌린결과...

2시간쯤 후...



하루가 지난 후..


괭이밥과 질경이등 잎이 넓은식물들은 직빵. 잔디류와 비슷하게 생긴 잡초들은 시들시들해지긴 했는데 한 30%쯤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산성성분은 이틀 정도면 다 공기중으로 퍼지고 토양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다고 하며 대신 뿌린후에 진동하는 식초냄새는 감수해야 함.

해가 쨍쨍하게 뜬 날이 효과가 좋으며 잎을 가능한한 흠뻑 적시는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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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바람을 타고 저 멀리 날아가버린 V911 2호기에 이어 뱅굿의 놀라운 배송으로 2주만에 V911 3호기(pro)를 손에 얻고 다시 같은 장소에서 날려봤다.



장소는 산비탈의 약 100평쯤 되는 공터로 바람은 거의 없거나 아주 약한 정도... 아주 약하게 살랑 살랑 느껴지는 정도이다.

지난번에는 바람이 아예 없다시피 했는데...처음 비행이라 신나서 한 15-20m 쯤 위로 올라갔다가 거의 느껴지지도 않는 바람 때문에 순식간에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저 멀리로 날아가 버렸고. 아무리 조종을 하려고 해도 돌아오지 못하는 헬기를 보고 순간적으로 당황했던 나는 순간적으로 출력을 내렸고 비행기는 덤불 한가운데로 추락.....ㅜ 그렇게 내 2호기는 저 멀리 찌그덕 소리만을 남긴채 사라짐..

교훈을 얻어 이번에는 절대! 5m 이상을 일부로 안올리고 낮은 고도에서만 왔다갔다하며 바람의 저항력을 키워봤다. 그 결과로 얻은 것은.

1. V911 급 4채널 헬기로는 바람을 이기기 어렵다.
간단하게 바람을 이기려면 바람의 반대 방향으로 바람 보다 강한 출력으로 움직이는 힘이 필요한데4채널 헬기는 스로틀로만 이를 조종해야하고 이는 앞뒤로 움직이는 힘뿐 아니라 위쪽 방향의 힘도 증가시킨다.

다시말하면 바람을 이기려고 엘레베이터를 최대로 앞으로 당긴 상태에서 스로틀을 올리면 앞이 아니라 앞방향의 위쪽으로 움직인다. 게다가 위로 움직이는 속도가 더 빨라서 거의 제자리에서 고도만 높이는 효과가 나타나고...그 위에는 더 센 바람이 기다리고 있다 ㅡㅡ

낮은 고도에서는 토끼뜀뛰기처럼 출력을 낮췄다가 앞위로 날아올라 그나마 앞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한데 높이 올라가버리면 당최 높이감이 없어져서 조종이 불가능하다.

2. 배송중인 V912급의 큰 기체는 어떨것인가.
아무래도 무게가 무겁고 기본 출력이 높으니 엘리베이션만으로도 v911 이.이기지 못하는 바람은 충분히 이길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조금 더 센바람이 분다면 마찬가지... 피치가 고정되어 있는 4채널의 한계일것이다.

3. 대안은 6채널.
피치가 조종 가능한. 다시말해 출력의 대부분을 앞방향으로 쏟아부어 상승 없이도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6채널이라면 충분히 v911보다 바람을 이길수 있을 것이다. 물론 출력의 한계가 있을것이고. 피치가 어느 수준까지 조종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오늘 30여분간의 비행에서 잃어버리지 않은 것을 행으로 삼고...다만 바람의.한계때문에 원하는 만큼 정확히 비행이 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


다음 V912 테스트 비행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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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시험비행 중 바람같지도 않은 바람을 타고 저 숲속으로 날아가버린 내 v911을 대신해 주문한 v911-pro 모델(BNF로 주문 및 911 송신기에 바인딩)



V911 대비해서 살짝 낮아지고 살짝 길어졌다.
플라스틱 카울도 기존 대비 종이처럼 얇아짐.
무게는 비슷한것 같고.

날려보니 성능은 확실히 개선된듯하다.
V911-2모델은 뭔가 굼뜬 느낌이 살짝 있었는데 pro모델은 mode1에서도 굉장히 빠릿빠릿하고 행동반경이 넓어졌다.
하지만 역시 작은 기체인 탓에 야외에서 바람을 이기기엔 역부족으로 보임.
Mode2일 경우에는 굉장히 날렵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조종기를 같은 것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조종 민감도가 확실히 올라갔다.

예전같으면 조종간을 끝까지 당겨서 앞뒤로 이동시키곤 했는데 지금은 같은 공간에서 끝까지 당기기엔 부족하다.

오랜만에 날려서 느낌탓인가. 외형상으로 볼때는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어보이는데.

여튼 만족스러움.


배송은 주문한지 약 2주만에 도착.
Banggood 역사에 남을 경이로운 속도다.ㅎㅎ
익숙한 노란 테이핑 ㅎㅎ



같은 웨어하우스에서 같은날 함께 주문한 스페어파트는 지난주에 이미 도착했는데 헬기는 뒤늦게 도착...대체 어떤 차이일까....

이틀 후 주문한 v912모델도 곧 도착!!!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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