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주, 올해 첫 라이딩을 시작 해서, 이번주까지 벌써 세번 라이딩을 다녀왔네요

우선 시즌 온 하기 전, 가까운 곳에 자전거 세차를 맡기면 기본 정비까지 해주는 곳이 있어서 시즌 온 전에 맡겼습니다.
(원래 시즌 오프하면서 세차 해놓고 보관하려 했는데 미루다가 3월이 되었네요)

여담이지만, 스프라켓이랑 체인까지는 분리가 되니 닦을만 한데, 풀리랑 크랭크는 참... 매번 화장실에 자전거 들고가서 닦는게 너무 번거롭고 잘 닦이지도 않고 했는데, 근처에 3만원에 구동계 싹 닦아주는 샵이 있어서 시즌 오프 때마다만 한번 씩 닦아주면 좋더라고요.

매번 라이딩 다녀와서는 키친타월에 디그리스 묻혀서 간단히 기름때 제거하고, 타기 전엔 건식오일, 그리고 시즌 별로 샵에 맡기면 일년이 깔끔합니다 ㅎㅎㅎ


여튼,
작년 말에 시즌 접으면서  스템을 바꿔보겠다고 나사를 살짝 풀어놨었는데, 그걸 그대로 뒀었더군요.
살짝 풀린 상태에서 그대로 고착되어 들고 차로 이동할때는 전혀 몰랐는데 샵에서 조였다고 알려줬네요.
하마터면 라이딩 중에 핸들바가 풀릴뻔했네요. ㄷㄷ

행어도 살짝 휜거 잡아주고, 좋네요 ㅎ

작년까지 3천 키로 정도 탄 체인도 체커로 체크해보니 살짝 늘어나서 새걸로 교환했습니다.


자전거 상태는 깔끔하게 시즌 온 했는데, 내 몸뚱아리는 깔끔하지 못하네요 ㅎ

기대는 안했지만 남산 북악 모두 작년 말 기록보다 20%정도 더 늦어졌습니다. ㅜ

추가로 어제 두번째 남북 다녀와서는 허벅지에 쥐랑 봉크까지 ㅜㅜ

심각합니다 ㅎㅎㅎ

한달쯤, 신경써서 운동하고 남북 세번 쯤 다녀오면 남산 6분 대 정도는 다시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생각해보며 올해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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