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교환시기다.
조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누가봐도 교환해야겠다는 것을 느낄수 있을 정도로 마모가 심하다.
이래저래 고민을 많이했다.
일단 세단타이어는 패스
스포츠 타이어중 V12, S1evo, RE0505(젠쿱 순정) , N9000 정도가 리스트에 올랐다.
그 중 한국타이어를 싸게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가격이 싼게 항상 甲이다 ㅋ)
V12evo 와 S1 evo 중 무지 고민을 많이 했다.
가격차는 거의 두배 정도.
동호회를 눈팅한 결과 성능도 거의 두배정도 인것 같다.
결국..조금 더 쓰기로 생각하고 Ventus S1evo로 결정!
결정한 가장 큰 계기는...동호회 글들 중 V12evo 로 교체 후 무른 사이드월과 자주 뜨는 VDC 등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순정 사이즈 그대로...앞 225 45R 18. 뒤 245 45R 18
원래타이어의 망가진 모습들은 아래 클릭.
원돌이 및 ㄷㄹㅍㅌ 연습한다고 미끄러뜨리고 평소에 과격한 유턴 및 ㄷㄹㄱ출발 하면 요모양 당첨
LSD없이 어설프게 원돌이 시도하면 요모양 됨
얼라이라도 미리 봤으면 편마모에 민짜는 면할텐데..후회해봐야 늦었음.ㅜ
일단 기존 타이어보다 부드럽고 조용한 것이 체감상으로 딱 느껴진다.
기존 RE050은 스포츠 타야중에서도 여타 타이어보다 그립력에서는 엄청난 우위를 보이지만 반면에 소음이나 승차감(사이드월이 무지 딱딱함)면에서는 아주 꽝이었다. 일반 세단 타이어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이러한 장점은 젠쿱을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기에는 더도없는 어드밴티지이지만, 젠쿱을 데일리카로 겸용하는 입장에서는 불편함이 많다
일단 기존 RE050과 비교해서 장단점을 수치로 표현해보자면
소음 정숙정 향상 ㅡ 기존대비 130%
승차감 향상 ㅡ 기존대비 120%
빗길안정성 향상 ㅡ 기존대비 170% (이건 좀 짱인듯)
그립력 - 90% (요건 좀 달려봐야 알겠지만...VDC가 안들어오던 곳에서 (고속 코너 요철) 깜빡이는 걸로 보아 약간 뒤쳐지는 것으로 보인다)
타이어를 교체하고 나서 체감으로 느껴질만큼 조용하고 부드럽고 특히 오늘 태풍으로생긴 곳곳에 물웅덩이에서도 놀랄정도로 안정적으로 그립감 유지..
순정이었으면 물이 고인곳마다 핸들 쥔손에 땀이 났을 상황인데 아주 여유있게 다른 차들을 헤치며? 집에 도착 후훗.
돈 쓴 보람이 있넹 만족감 ★★★★☆
별하나를 뺀 이유는 유일한 단점인 가격ㅋ (4짝 기준 160만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