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맞이 DIY





Bk mania에서 선구자?의 글을 보고 준비한 터라 딱 한시간 잡고 시작한 다이가 세시간이 걸렸다......

원인은 수많은 전선...아 이제 전선만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일단 준비물 : EL wire. 인버터. 전선 브릿지. 니퍼. 최신가요.

난이도 : 중
소요시간 : 세시간 ㅡㅡ

일단 이론은 간단하다.
1.도어 스커프를 열고
2. 도어센서랑 연결된 전선을 찾아서
3. 인버터랑 연결후 와이어를 잘 껴주면 된다


첫번째 문제는 분명 동호회에서 알려준 전선색을 맞춰 브릿지 했는데 불 안들어온다는 것.
ㅡ 이건 알고보니 브릿지 문제라 이선저선 칼로 까서 연결해보다가 알아냈다.

두번째 문제는..운전석을 마치고 보조석으로 갔더니..여긴 전선 배열이 다르다 ㅡㅡ
분명 주황색과 분홍색 검정띠였는데..여긴 분홍 검정띠 전선이 없다..ㅡㅡ

약 30개의 전선중에 두개를 찾는 조합 확률 1/30*29 되시겠다..


다른글을 검색해서 우여곡절 끝에 선색이 빨강과 분홍임을 알아냈는데....분홍이 여섯개나 있다..ㅡㅡ
아......





진짜 인간승리다 이건... 세시간의 사투 끝에 완성


도어 닫혔을 때



도어열렸을 때




아 하고나니 이쁘긴 이쁘다 ㅎㅎ
코미디 빅리그 - 옹달샘 ㅋㅋㅋㅋ 아 직접가서 한번 봤으면 정말 웃겼을텐데..ㅋㅋㅋ
계속봐도 재미있음 ㅋㅋ

싸워!!







Episode 10




Episode 9





Episode 07




Episode 06




Episode 05




Episode 04






Episode 03



Episode 02



Episode 01



 


알만한 사람들은 다아는 Vanta Airwasher.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역활을 동시에 해주는 기계이다.
무려 독일제 ㄷㄷㄷ


집에 있는것은  LW-44모델인데.. 국내에서 사려면 무지 비싸다...

 

어머니께서 8년전인가 독일에서 사오셨는데...어느순간 부터 이게 작동이 안되서 창고에 쳐박혀 있는 것을 집으로 가져왔다.
정확히 말하면 위에 팬은 돌아가는데 밑에있는 물레방아 같은것이 덜그덕 거리면서 안돌아간다.
업체에 맡겨서 청소도 다 해보고 했는데.. 여전히 안돌아감.

일단 벤타코리아에 수리 문의를 해보았는데.. 해외제품은 청소는 유료로 해주지만 고장 수리는 불가라고 한다.
치사하게..ㅋ


어짜피 못쓸꺼 공대생 기질 발휘해 직접 수리해볼까 하고 뜯어 보았다.
아주 심플한 구조로 되어 있다. 굳이 공대생의 기질을 발휘하지 않아도 될듯.
(심플하다는 것은 곧 설계적으로 최적화 되어 있다는 뜻이다.아주 맘에 든다 ㅎㅎ 역시 독일제인가;;)

<사진은 타 홈페이지에 가져왔습니다>
팬 - 연결고리 - 기어박스 - 물레방아
팬은 잘 돌아가고 물레방아도 잘 돌아가니 조 팬에 달려있는 기어박스가 문제인듯.


기어박스를 과감히 분해!
(기어박스도 심플면서 단단한 구조. 아주 맘에 든다 ㅋㅋ


기어박스 분해에는 와인오프너를 이용ㅋㅋ

일단 칫솔로 치석 같이 낀것을 다 청소후 조립했으나...여전히 안돌아감.. ㅡㅡ

몇번이고 테스트 하면서 들여다 보니 사진의 검은 색 부분 기어가 마모되어서 기어가 맞물리지 못하고 덜그럭 거리기만 한다..
벤타코리아 클레임 페이지에도 보니 저 부분이 마모되어 나처럼 부품을 받아 수리하려는 사람들이 꽤 있는 듯 하다..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이 물렁해지지 않을 걸 보니 재료는 좋은 것을 쓴 듯 하지만.. 마모에는 장사가 없는듯...(국내 저렴한 제품은 몇년 지나면 플라스틱이 물러서 부러진다.)


수리를 위해서 저 기어를 구하면 되는데..
일단 벤타 코리아에 문의해 보았으나 저 기어만 구할 수는 없고 기어박스 assembly 전체는 부품이 있느나... 해외에서 구입한 사람에게는 안판단다 ㅡ,.ㅡ (국내 시리얼 넘버를 확인하고 판다고 함)

어쩔수 없지... 독일 본사에 직접 이메일을 보냈다.
"난 니네 제품을 오래오래 쓰고 싶은데 딸랑 요거 하나 때문에 못쓴다는게 말이 되냐..한국에서는 안판단다.. 사진도 첨부해서 블라블라"  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독일 본사에서 한국 총판으로 이메일을 forwarding 한 모양이다. ㅋㅋㅋㅋㅋㅋㅋ
한국 총판에서 친철히 한글로 이메일이 왔다..
이제 부품을 팔겠단다. 그런데...가격은 11만원!!!!!!!!!!
그래서 한국소비자에게는 얼마에 파냐고 물어봤더니 5만5천원이란다...

뭐 정책상 그렇게 판다니 할말은 없고... 11만원주고는 못사겠길래...
본사 홈페이지에 가봤더니..아래와 같이 29달러에 기어박스를 팔고 있었다.

50불 이상은 미국내 무료 배송이라 Additive 하나랑 같이 구입! ㅎㅎ
(참고로 한국 신용카드는 결재 불가능하니 한국에서 구입하려면 구매대행을 이용해야 할듯)
http://www.ventahumidifiers.com/products/Gear-Box-for-Venta-Airwasher-LW44.html


29달러에 양키캔들 배송하면서 묶음 배송으로 총 4만원 안되게 들은듯... 배송은 배송대행지를 통해서 일주일쯤 걸려서 도착했다.



구조가 간단하니...바로 교체

 

 



끼우고 장착하니 미세한 소음이 있긴 하지만 아주 잘 돌아간다.ㅎㅎㅎ
 4만원에 되살아난 나의 venta!!!
 올겨울은 건조하지 않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ㅎㅎ


한줄 결론 : 국내에서 사면 본체든 부품이든 많이 비싸니 해외 구매를 이용할 것.
(부품이 굉장히 단순해서 쉽게 갈아 끼울 수 있고 본사에서 부품별로 모두 팔고 있으니 A/S 걱정은 할 필요 없을듯)


이거 부품만 사다가 조립해도 국내보다 싸겠다.ㅋㅋㅋ
http://www.ventahumidifiers.com/
스쿠버 다이빙!



올해 초인가, 세부퍼시픽 프로모션이 뜬 것을 확인하고 잽싸게 낚아채서 몇개월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세부로 고고!

어째 세부퍼시픽은 자꾸 가격이 올라가는 것 같다. 예전엔 십만원 초반에 다녀왔는데,, 이번엔 이십만원이 넘었다.ㅠ


지난번에 세부에서 Open water 자격증을 땄기에, 이번엔 Advanced Open wate  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일단 인터넷 검색 결과 모알보알이라는 곳을 발견 했고.. 우여곡절 끝에 오션블루 다이빙 샵에 예약하였다.


모알보알은 막탄 공항에서 약 2시간 정도 차로 이동하는 곳으로 조그만 휴양지이고, 특히 이 마을이 유명한 것은

근처의 페스카도르?? 섬의 수백만 마리의 정어리 떼와 가끔 출몰한다는 고래상어!

픽업부터 숙식 모두 오션블루 샵을 통해 해결하였다.


오션블루 샵과 그 앞 골목




고래상어를 볼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가지고, 세부에 새벽에 도착해 픽업 차량을 타고 모알보알로 이동하니 새벽 4시..,ㅡㅡ 완전 힘들다.

일단 리조트는 엄청 깔끔하다. 그리고 모알보알 자체가 복잡시러운 세부랑은 완전 다르게...아름답고 평화롭고 조용하다.


리조트 앞 수영장 사진.

 

내가 제일 좋아하던 곳이다.  ㅎㅎㅎ



보트 타러 가는 곳.




이제 거두절미하고..다이빙 시작.

오전은 피곤하므로 휴식을 취하고 오후에 2번, 다음날 오전 2번, 야간 다이빙까지 총 5번의 다이빙으로 PADI 미션을 수행하였다.

사실 다이빙을 오랜만에 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6천번 넘게 다이빙을 하셨다는 선생님(=사장님)과 함께 하니 나도 어느새 마스터 다이버가 된 기분.ㅎㅎ 이렇게 저렇게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되고, 보충이 필요한 부분은 콕콕 찝어서 알려주시니, 이건 뭐 잘 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ㅎㅎㅎ
어느새 사장님 팬이 된 듯.ㅋㅋ


사장님 사진. - 초상권 보호를 위한 뒷모습 ㅋ




모알보알의 포인트는 바다거북이 들과 정어리 떼, 그리고 고래상어인데...


바다거북이



거북이 따라가기 ㅋ





정어리 떼



고래상어는.... 못봤다.. 이건 다이버들이 몇번씩 다이빙 하면서 꿈꾸는 것이라고 하는데... 어설픈 실력의 우리들에게 쉽게 나타나 줄리가 없지..ㅋ

그외 다이빙 사진들..

첫 거북이 발견!



PADI 미션 수행중 가운데를 유유히 지나가는 거북이

 



나 ㅋ



 


버디와.






좋음이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매력을 지니신 사장님과 아름답고 조용한 모알보알
마음속에의 안식처를 하나 얻은 것 같다.

기간 : 2011.9. 16~9 .19
총 비용 : 약 90만원.(PADI advance license 비용 포함)
With Buddy 권숭이.


왜 맨날 버디만 앞에 있을까..








기타 사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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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OBD 장착글에 이어서 일단 급한 마음에 테스트

갤럭시 탭은 아직 거치대가 없어서 확인하기 불편하므로 일단 내 디자이어로 부스트 게이지를 테스트 해보았다.

2.0 터보 완전 순정임.



화면이 떨려서 잘 안보이지만 대략 2천 RPM 중반이후부터 부스터 압이 걸린다.
초기에 살살 밟을 땐 -0.8 bar~ 0 bar 까지 왔다갔다 하다가 본격적으로 RPM을 올리면 최고 0.8 bar까지 부스트가 걸린다. (=신나게 달린다)




신기한건 밟다가 엑셀에서 발을 떼면 순식간에 -0.8bar까지 떨어진다. 이것이 Blow-off valve의 효과!
내 차에 달려있다는 것만 알았지  눈으로 확인하니깐 아주 실감난다.

다음에 자세한 기능들을 다시 포스팅 예정!





차량이 터보 차량이다보니 항상 부스트에 관심이 많았는데....
문제는.. 2500rpm부근부터 치고 나가는게 체감으로는 느껴지는데 눈으로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것.
값을 보려면 게이지를 달아야 하는데..튜닝차량도 아닌데 그거 잠깐 확인하자고 차에 구멍 뚫긴 싫고..
디지털게이지가 땡기긴 하는데 값도 만만치 않고, 차에 주렁주렁 추가로 매다는 것이 싫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결과 발견한 것이 요 ELM327 OBD2 bluetooth 스캐너!



이 기기의 역활은 차량의 OBD 단자에서 나오는 정보를 bluetooth로 뿌려주는 역활을 한다.
비슷한 기기들이 여러 종류가 있지만 저게 제일 저렴하다 (KIWI라는 기기는 꽤 비싼듯, 차이점은 모름)


홍콩에서 부터 무려 6주만에 도착했다. 판매자랑 오니 안오니 메일로 씨름 좀 하고 있으니깐 어느날 홀연히 우체통에 들어있던...
국내에선 오픈마켓에서 4만원 정도에 팔고 있지만 Ebay에선 16불에 배송비 무료~ㅋ

포장을 뜯어보니 구성품은 아주 심플하다. CD한장이랑(뭐에 쓰는지 모르겠음..아마 설명서인듯) bulk 형태의 기기.



퇴근후 에어컨 냄새랑 브레이크 떨림 때문에 사업소 입고 예정이었으나 바로 기기 장착하러 고고싱.ㅋ
보통 OBD 단자는 운전석 밑에 위치 한다....고 하여 밑을 들여다 보니.,,, 조기 있다..ㅋ


브레이크 페달 위쪽에 위치한 저것이 바로 OBD단자.
OBD 단자는 차량 ECU로부터 각종 차량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스캐너 연결용 아답터이다. 현재 한국은 OBD2를 표준으로 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기서 차량의 각종 상태, RPM, speed부터 시작해서 intake 온도, 각종 error code까지 차량의 많은 정보들을 받을 수 있다.


일단 장착 ㅋ


다행히 빨간불이 들어오는 것을 보니 문제 없이 작동하는듯;;


조금 튀어나오긴 했지만 위치가 가운데라서 다리랑 간섭없이 사용할 수 있어보인다.

이제 송신기는 장착했으니 수신부와 디스플레이를 설정해야 한다.
이럴 때 쓰려고 지난번 부터 노리고 있다가 완전 싼 가격에 업어 온 갤탭 ㅋ



안드로이드 용 어플이 나와 있다. 이름하여 torque!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무료 버젼을 다운받을 수 있다 (아이폰은 비싼걸로 알고 있음)

이 어플의 용도는 ELM327등의 기기에서 뿌리는 블루투스 정보를 디스플레이 해주는 역활이다.
추가적으로 에러코드도 지울 수 있다고 한다!(아직 내차는 fault code가 안떠서 테스트는 안해봤음




유료와 무료의 차이점은 잘 모르나, 타 블로그에서 무료버젼도 기능이 훌륭하다고 하여 무료버젼으로 테스트 성공!


여기서 간단한 연결 방법 + TIP

1. 기기를 차체에 꼽는다.
2.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블루투스 검색, 기기를 찾아 페어링 시킨다(비번 1234였음, 안될시 0000)
3. 페어링 후 연결은 안되는 게 정상.
4. Torque 어플을 실행시키면 어플이 자체적으로 검색하여 연결을 시도한다.
5. 기기를 못찾거나 연결이 disconnected  될 경우에는 기기를 뺐다가 껴고 어플을 재실행 해 본다.



연결이 되면 빨간 불 외에 노란불들이 정신없이 깜빡거린다 ㅋ

시동 걸기전엔 아래와 같이 나온다. 주행 후라서 온도가 상승해 있다.



시동을 걸었을 때의 상황


부스트가 -가 나오는게 정상인가;;;
-> 터빈엔 압력이 걸리기 전에는 엔진 흡기에서 빨아들이기 때문에 터빈 흡기 쪽에는 - 가 정상!

여튼 내가 화면표시에 세팅해 놓은 연료량, RPM, 엔진 로드, 스로틀 개폐량이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것을 확인했다.
사진은 없지만 주행중에 부스트가 0.8바 정도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였다.
주행 중 사진 및 그외 재미난 기능들(제로백, 연비 측정 등등) 은 다음에~



  • 장점 : 기존 display 기기가 있을 경우 저렴한 가격에 각종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 단점 : 블루투스이다보니 아무래도 약간의 렉이 발생하여 실시간 데이터가 아닌 0.5초 정도 간격으로 데이터가 표시된다. 제가 잘못알고 있었습니다. toggle logging 버튼을 누르면 data가 빠르게 표시됩니다 정말 약간의 딜레이는 있지만 (아날로그와 비교시) 신경쓸만한 부분이 아닙니다.
    가끔 블루투스 렉이 발생하거나 연결이 끊어지거나 할 때도 있습니다만..기기를 뺐다끼면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아..내차는 이렇게 안생겨서 다행이야 ㅋㅋ
.0기준으로 270마력 대 성능 내는 것 외에는...
구형에 비해 크게 메리트가 없어 보임
실내도 깔끔하긴 하다만 싸보이는 게이지들 대신에 갤탭으로 전자 게이지가 훨 깔끔해보이고..외부는 뭐 ㅋㅋㅋ
MD랑 벨로스터랑 적절히 합쳐놓은듯..

가격인상은 불보듯 뻔한거고 ㅋㅋ

그래도 구형은 제네시스의 철없는?동생
이미지 였다면 신형은 벨로스터랑 쌍둥이형 같은 느낌 ㅋㅋ



구형도 맵만 조금 건드리면 비슷한 성능 나올듯하니....결론적으로 현재 내 쿠비가 최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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